"중대재해, 이거 보고 막으세요"..철강협회 사례집 발간

철강협회,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각종 사고 교훈 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함께 ‘철강산업 중대재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철강업종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해 재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철강협회는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해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례집에는 최근 5년간 철강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분석해 끼임, 추락, 기타(화재 및 폭발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유형별 사례는 끼임 6건, 추락 5건, 기타 3건으로 총 14건이 수록돼 있다. 철강협회는 “사례집에서 재해 발생원인, 예방 대책을 제공해 철강산업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례집은 철강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