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감축 위한 인체공학적 근무환경 조성, 이렇게 해보자

움직임에 영향미치는 장애요소, 사전 예방이 중요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해 지속적 관리 필요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부분 기업의 근무환경은 오랫동안 서있거나, 무거운 물질을 들어올리며 때로는 사무실에서 고정된 자세로 하루를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 동안 보낸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소로 이어지는데 작업을 위해 과도한 힘과 동작을 사용하거나 신체를 굽히고 비트는 부자연스런 자세 취하기, 반복전인 동작, 진동, 온도 등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19일 사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와 산업업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힘줄, 관절, 연골, 척추 디스크의 부상으로 이것은 인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장애요소다.

 

국내의 경우 최근 5년간 근골격계질환의 산재승인 신청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이나 손가락의 저림, 다리의 따끔거림, 통증 등 근골격계 증상이 나타난다면 작업환경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도구,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인체공학적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근로자들이 어색한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자세, 반복되는 동작, 열, 추위, 진동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발생, 우려사업장, 근골격계질환 다발 업종 등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 을 확인하고 제거 및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등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다음은 근골격계 증상 방지를 위해 기업에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일하는 중간 스트레칭 휴식을 취해 굳어져 있던 몸을 풀어준다.

■ 장시간 서 있을 때는 피로방지 매트를 사용해야 된다.

■ 반복되지 않는 작업을 정기적으로 번갈아 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자주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한다.

 

의료안전 전문가들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치료, 조기복귀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장 내에서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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