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안전실천캠페인' 확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전국 39개 지역에서 시민참여 캠페인
안전문화 협약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확산 활동 지속 전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39개 지역별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많은 시민들과 기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 각종 공모전과 퀴즈대회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마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각종 상품과 쇼핑카트에 안전 슬로건을 부착하는 등 기업과의 협업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인근 식당이나 화장실 등에 안전 슬로건을 홍보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테마별 안전문화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전국 곳곳에서 사업장 점검·지도와 지역 축제를 활용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총 732회 개최되었으며,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문화 메시지를 확산하는 ‘안전문화 노출하기 특별 캠페인’도 282회나 진행하였다. 그 밖에도 라디오·신문 등 지역 언론을 활용한 안전 메시지 전파(89회), 기업의 각종 상품을 활용한 안전문화 홍보(71회), 시민들이 직접 안전 메시지를 제안하는 안전문화 공모전(25회) 등이 이루어졌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의식과 문화는 ‘위험을 청소하는 빗자루’와 같아, 일상속에서 안전문화에 노출되고 이를 실천하며 가랑비에 옷 젖듯이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과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39개 지역에 구성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실천적 활동을 수행하고, 기업과 국민들도 관련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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