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올해 대한민국에 태풍 하나 올라오지 않을까. 22일 현재까지 태풍이 올라오지 않고 있고,, 금명간 올라올 '짜미'도 중국 본토로 날아갈 것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제20호 태풍 '짜미'(Trami)가 필리핀 마닐라 먼바다에서 발생했다. 태풍은 중국 홍콩 먼 해상을 거쳐 태국 북부를 향하고 있으며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짜미는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했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9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94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300㎞다"고 밝혔다. 태풍의 강도는 북상하며 강도 '중'을 유지하겠다. 건물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이다. 짜미는 한국과 가장 가까울 때 거리가 2200㎞로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극히 낮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올해 태풍은 우리나라에 미친 것은 하나도 없다. 해마다 한두 개의 태풍이 지나가는데 올해만은 22일 현재까지 들어온 것이 없으며, 앞으로도 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가운데 겨울철로 접어들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로 접어들면 태풍이 사그라지게 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23일)을 전후해 겨울 못지 않은 추위가 오겠다. 기상청은 22일 "22일부터 23일 새벽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는 가을 추위가 엄습하고, 23일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강원도와 충북, 전북동부, 경상권은 23일 내내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22일보다 2∼5도가량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0도까지 내려가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서부(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10∼50㎜, 서해5도(22일) 10∼30㎜, 강원도,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80㎜ 이상)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올 가을은 짧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22-23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체감온도가 0도까지 내려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 못지 않은 북풍이 몰아친다. 1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19일과 20일엔 기온이 더 떨어진다. 기상청은 17일 이번 주말 겨울 같은 가을이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17일 밤 제주에서 시작해 18일 낮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시점은 18일 낮부터 19일 새벽까지겠지만,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은 19일 오전, 충북과 영남은 19일 낮, 저기압에 뒤이어 북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맞는 강원영동 등 동해안 쪽은 19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가을비치고는 강수량이 꽤 많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과 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북동부·강원내륙·충북 최대 80㎜ 이상), 호남과 제주 10~60㎜(전남동부남해안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10~50㎜이다. 최근 맑은 날이 이어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9월 마지막날인 30일 오후까지 낮 기온이 오르겠으나, 1일 비가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해지겠다.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30일 이같이 밝히고 내일은 추동복으로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과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10월 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10월 2일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1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일보다 3~7도가량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10월 1일까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겠으나,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1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예상 강수량(10월 1일)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가을 늦더위도 주말을 기점으로 끝을 보일 것 같다. 19일 현재 마지막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20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점차 평상시의 기온을 보이고, 21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한여름 수준의 늦더위는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수그러진다.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던 따뜻한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정체 전선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전국에 장마 때와 같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제 비로소 역대급이었던 9월 폭염과 열대야 모두 끝이 보이는 상황이다. 19일도 저녁까지 광주, 부산을 비롯한 충남과 남부지방 곳곳에서 9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았다. 하지만 20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20일과 21일 중에는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 100~200mm, 최대 250mm 이상,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2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름으로 돌아간 가을 날씨. 9월 중순인데도 전국적으로 32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쯤 되면 9월 날씨의 신기원이라고 할만하다. 9월은 이제 가을이 아닌 여름으로 여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날 광주 낮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8.4도나 높은 35.7도까지 올라 지난 13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1939년 5월 지역 기상관측 시작 이래 9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전남 목포도 이날 최고기온이 34.3도를 기록해 지난 10일 세워진 역대 9월 최고기온 1위 자리가 닷새 만에 바뀌었다. 전북 임실(최고기온 33.9도)·고창(36.1도)·순창(36.3도), 전남 영광(34.8도)과 진도(34.7도) 등에서도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9월 최고기온 2위가 바뀐 지역도 충남 서산(33.4도)·보령(34.7도)·부여(35.3도), 충북 청주(35.2도), 전북 군산(34.2도)·전주(35.0도)·장수(32.7도), 전남 여수(33.3도)와 해남(34.2도) 등 많았다. 늦더위가 끝나지 않으면서 이달 기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9월 8일인데도 날씨가 더워요"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된다네요" 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9월로 접어든 8일 현재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다음주에는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가 온다는 예보다. 11일 35도까지 오른다. 9월 초인데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일부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28∼33도로 전날보다 더 오르면서 평년(24.7∼28.4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곡성·구례, 경남 의령·진주에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일 때 발표되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보다 더 많았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서북권과 경기 하남·이천, 인천 강화, 강원 원주·홍천군평지, 전북 전주·남원, 경북 구미·고령·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 군위를 제외한 대구 전체에 내려졌다.오후 4시에는 서울 동남권·동북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의 열대야가 36일 지속됐다. 앞으로도 잠못 이루는 서울의 밤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간밤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다. 22일에서 23일로 넘어오는 밤 서울과 제주도 열대야를 겪으면서 열대야 연속 발생일이 33일과 39일로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시작한 7월 21일 이전에도 3일의 열대야가 발생한 적 있어 올해 열대야일이 총 36일이 됐다. 이는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1994년도 총 36일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기상기록은 최신을 상위에 두기에 올해가 가장 많은 열대야가 발생한 해가 됐다. 제주는 열대야 연속일이 2016년 기록(39일)과 같아지면서 2위에 올랐다. 제주에서 가장 길게 열대야가 연속된 때는 2013년 44일이다. 열대야는 지속할 전망으로 23일 밤엔 전국적으로, 24~25일엔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잠 이루기 어려운 밤이 지속될 전망이다. 낮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31~36도, 체감온도는 최고 33~35도까지 오르고, 무더위는주말에도 계속된다 2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일부터 제주가 북상하는 태풍 종다리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태풍이 지나가도 한반도 날씨는 폭염이 지속된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0일 오후 5∼6시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0일부터 태풍 또는 태풍에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0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 20일 오전을 기해 제주도 남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에는 각각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북상하는 태풍 영향으로 해당 해역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서철 해수욕장 이용객과 갯바위 낚시객, 해양레저스포츠 이용객 등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이 기상청 관측 이래 최장 폭염 기록을 했다. 17일 현재 27일째 열대야가 지속돼 기상청 관측이래 최장기록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부에선 단군 이래 최장 기록이라고도 말한다. 하지만 이 열대야 기후가 앞으로도 10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16일 밤 서울에 27일째 열대야가 계속된 가운데 토요일인 17일은 물론 앞으로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17일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의 지난밤 최저 기온은 27.2도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의 경우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7일 기록중이다.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폭염의 기세는 낮에도 계속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7도, 인천 28.5도, 대전 28.5도, 광주 25.3도, 대구 28.8도, 울산 27.6도, 부산 29.1도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전라권은 18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