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관령은 다시 겨울로 후퇴한 것 같다. 춘분(3월 20일)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다. 자그마치 26.2cm가 내렸다. 눈은 20일 오전까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일원에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절기상 춘분인 20일 강원도는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19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평창 용산 26.2㎝, 대관령 24.1㎝, 강릉 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정선 임계 15.6㎝, 삼척 궁촌 14.1㎝, 삼척 12.3㎝ 등이다. 폭설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7분께 평창 대관령면 용산리의 회전교차로를 지나던 스파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30대 여성이 얼굴을 다쳤다. 7번 국도 임원∼원덕 구간은 이날 오전 많은 눈으로 양방향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62곳은 출입 제한 중이다.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장비 713대와 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기후위기로 인해 예측불허로 발생하는 폭우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3주간 전국의 국가하천 시설 관리상태를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하천협회 등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여름철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제방 손상 여부와 수문 작동 상태, 하천 점용공사 현장 등 취약구간 위험요소를 일제히 살핀다. 특히 점검 중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4월 말까지 응급 보수,보강 등 개선조치를 완료하고, 홍수기 전까지 조치가 어렵다면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국가하천 시설 일제점검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 국가하천의 경우 환경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이 맡는다. 5대강 외 국가하천은 관할 지자체에서, 다기능보는 한국수자원공사, 하천 수문조사시설은 환경부 소속기관인 홍수통제소에서 주관한다. 이에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통문 등 공작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공사 및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위험요소, 재해복구사업 현장,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꽃샘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 비와 눈은 13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중·북부내륙, 전라서해안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 대체로 그치겠다. 충북과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은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제주(5~20㎜)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5~10㎜)를 제외하면 5㎜ 내외에 불과하겠다.적설량도 강원산지와 제주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특히 전북내륙과 영남, 제주산지 등에는 지름 5㎜ 미만 우박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해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에 대비,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소하천 설계기준을 개정하고,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소하천이란 하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하천으로 평균 폭 2m 이상, 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한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전국 2만2073개소(전체연장 3만4504km)가 관리되고 있다. 소하천 설계기준은 '소하천정비법'에 의해 실시되는 소하천 관련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계기준을 정한 것으로 2020년 처음 제정되었다. 이는 소하천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관계되는 기술과 방법을 체계화하고 새로운 기술의 보급과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점점 잦아지고, 100년 빈도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경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전국 소하천 22,073개 중 5,013개 소하천에서 총 2,79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하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강우양상, 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 못지 않는 꽃샘 추위는 계속된다. 토요일인 2일에도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이 지나서야 날씨는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전날보다 2∼8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7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5∼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7∼12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전북 남서부와 전남권 서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북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밤부터 3일 오전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해기차(해수면 온도와 기온 차이)에 의한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1㎝ 안팎, 전북 남서부 1㎝ 안팎,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북부 1㎝이다. 해기차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5㎜ 미만, 전북 남서부·제주도 5㎜ 안팎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사회적으로 추운 세상을 말하지만 실제로 봄기운이 돌아야 하는 3월 첫날 영하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 날씨는 28일부터 춥지만 3월 첫주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첫날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온다고 28일 기상청이 예보했다. 3·1절 연휴 동안 춥거나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체감온도는 -10도, 평창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에 제주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에 남부 지역과 충청권까지 확산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은 1~5㎜, 전라권과 경상권 5~20㎜, 울릉도·독도 5㎜, 제주도 10~40㎜다. 고도가 높은 곳은 비가 아닌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예상 적설은 전라권 1~3㎝, 경상권 1~5㎝, 제주 산지 3~10㎝다. 비가 온 뒤에는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전망이다. 저기압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1일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5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폭설이 내일(23일)까지 더 온다. 지역에 따라 30cm에서 많게는 40cm까지 내린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7시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 북부, 충북, 경기 북부·서부에 시간당 1∼2㎝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이날 오전, 충청권은 이날 밤에 비 또는 눈이 차차 그칠 전망이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은 다시 밤에 눈이 오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0일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20∼60㎝ 안팎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5∼10㎝ 안팎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유의를 당부했다. 23일에도 눈은 계속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4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는 전남권에도 비가 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가 눈이 내렸다가 다시 비가 내리는 강우, 강설이 이어지겠다. 날씨도 당분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지방에는 21일 낮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밤부터는 눈과 비가 교차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 북쪽에 대륙고기압이 자리하고 남해상으로는 저기압이 연이어 지나가면서 당분간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눈 또는 비,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나머지 지역에는 22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영남엔 22일 낮, 호남엔 22일 밤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북부산지엔 대설경보, 강원중·남부산지와 태백시엔 대설주의보,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강원영서·경기북동부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엔 21~22일 시간당 1~5㎝씩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으며 경기북부내륙·경기남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에도 많은 눈이 오겠다.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0~50㎝(최대 70㎝ 이상), 강원동해안 20~40㎝(최대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최대 50㎝ 이상), 경북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25일까지 이어지고, 한 주 내내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19일 오후 6시 전후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3~15도, 낮 기온은 2~20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20일)부터 금요일(23일)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린 날씨와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화요일에 내리기 시작한 비 또는 눈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의 경우 수요일(21일)에 그치겠다. 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목요일(22일) 오전에 비 또는 눈이 멎겠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수지역과 시점은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기간 아침 기온은 -4~11도, 낮 기온은 2~12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연휴 첫날 포근한 날씨로 출발할 것 같다. 기상청은 9일 연휴 첫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올라 따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3.6도, 춘천 -5.2도, 강릉 -0.5도, 청주 -1.5도, 대전 -2.8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6.0도, 대구 -1.7도, 부산 4.9도, 울산 2.0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연휴 귀성길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나 빗방울이 내린 후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