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단순화', 중대재해 예방대응하는 지름길이다

정기적으로 간략한 설문조사 통해 안전 확인 必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그램, 이제 단순화 되야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모든 안전 프로그램의 효율성은 조직 내 있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지속적인 안전 프로그램 구축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안전 교육을 단순화한다면 근로자들이 조금더 쉽게 이해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안전 제고에 힘쓸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안전교육의 단순화가 중대재해를 줄이는 지름길인 셈이다. 

 

20일 세이프오피디아(safeopedia)와 산업계에 따르면, 안전 관리 시스템의 구성요소의 단계는 ▲위험 식별 및 제어 ▲안전교육 ▲안전점검 ▲사건 조사 ▲문서화와 보고로 이뤄져 있으며 처음 세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활동, 도구, 장비, 작업환경과 관련된 모든 위험을 파악한 후 최신 위험 식별 위험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2) 확인된 위험요소와 통제조치를 다루는 안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청각보존, 제한된 공간, 화재보호, 고온작업 등과 같은 위험에 기초한 안전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한다.

3) 위험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 검사는 필수다. 점검은 일상 업무에서 빠지면 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는 모든 안전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으로 안전 성능 사이클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으면 모든 안전 노력이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단순성이 성공 지름길(Simplicity Enables Success)

안전 프로그램을 단순화 하는 것은 근로자와 책임자가 안전을 더 많이 이해하고 안전지식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업에 더 적용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든다.

 

종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교육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럴 때, 안전과 관련된 기록 자료와 응급처치 사례와 같은 데이터를 면밀히 조사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안전 장비(Equip Individuals to Stay Safe)

안전은 '습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작업의 근로자에게 이해나 확신을 주지 못한다면 믿을 수 있는 간단한 안전 가치를 제공할 때 그 정보는 직관적이고 적용하기 쉬워져 업무 성과를 증가시킨다.

 

유럽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안전 프로그램의 투자 수익률은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부상을 줄여 근로자의 보상 비용이 낮아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투자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직원에게 제공하는 안전가치 정보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직원들이 자신이 가치있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안전 성능 주기를 구성하는 앞선 3가지 요소는 ‘안전’을 기반으로 각 구성요소를 개발한다.

안전 전문가들은 “구성요소에 집중하기 위해서 중요한 사안 중 하나는 일상업무에 단순하고 집중적이며 간략한 안전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 루틴의 일부가 통합되고 배치되어 자체 모니터링, 자체 조정, 수정 등을 통해 부상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 할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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