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코로나 팬데믹...이럴수록 마스크 착용 철저 필요

오염물질 높은 근로자 자칫하면 사망까지 이른다
근무 중 호흡기보호 마스크 착용...이제는 필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껴 호흡기를 보호하고 있다. 호흡기 보호는 부단 일반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기 위험 노출이 큰 근로자의 건강의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대규모 산업, 의료분야의 일반적인 오염물질은 자극성 물질이기에 최악의 경우 장기손상, 사망 등을 일으킨다.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요즘, 규소, 산불연기, 석탄, 용접 연기 등의 공기 중 오염물질은 천식, 암 등과 같은 건강문제를 발생시키며, 근로자는 해당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 보호정책이 필요하다.

 

익숙하지 않은 신규 현장, 오염물질 발생원 위치와 가까운 현장 등에서 노출 제어를 하지 못할 경우, 작업자 보호를 위해 노출물질 제어장치, 호흡기 보호장비(RPE)의 사용이 필요하다.

 

보호시 고려사항(Considerations in Selection)

PPE(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y)를 적절히 사용해 호흡기 보호는 물론 오염물질 노출을 줄여나가야 한다. 공기 중 오염물질의 유형, 임상환경 등의 환경적 고려와 호흡기 보호장비의 적합성, 규정 등을 판단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호흡기 보호장비(RPE)사용 시 주의사항

뜨거운 작업환경, 건강상태, 제한된 환경 등에서 작업시 특별히 설계된 필터 및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1) N95 미립자 마스크(N95 Particulate Respirator)

일회용 호흡기는 0.3마이크론 이상 입자를 95% 효율로 걸러낼 수 있지만 해당 마스크는 음압마스크로 착용자 얼굴에 단단히 밀봉된 상태로 착용하도록 설계됐다. 착용자의 마스크 가장자리 부분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만든다.

 

2) 공기 정화 호흡기(Powered Air Purifying Respirators)

공기 정화 호흡기는 필터 카트리지를 사용해 주변 공기를 정제, 해당 공기를 마스크 내부로 유입시키며 마스크 내부에 양압을 발생시켜 여과되지 주변 공기를 흡입 가능성을 방지한다. 해당 마스크는 착용한 사람이 말을 할 때나 움직이는 동안에도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마스크가 필터링 하기에 오염물질 흡입 위험이 적다.

 

호흡기 보호장비(RPE) 선택 유형

앞서 말했듯, 고온의 열 노출 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작업에 맞는 호흡기 보호장비 배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기정화호흡기는 복잡하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동식 작업, 원격작업에서는 착용이 불가하며 세척, 소독 등이 어렵다.

 

호흡기 보호장비의 계속된 발전으로 근로자들은 실용적이고 편리한 보호장비를 착용할 수 있게 됐다. 광업, 금속작업, 석공 등의 산업에서 호흡기 보호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맞춰 호흡기 보호장비 또한 가볍고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고장시 인체 내 장기손상 우려 및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보호는 우리가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라며 "오염물질 노출도가 높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기업은 보호장비를 구비해야 하며, 인증된 제품만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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