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파가 몰아친 14일 오후 7시 52분경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초동 진압 성공으로 1시간반 만에 불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재산 피해도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문시장 3번 출구 근처로 상가가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 소방관 104명을 투입했다. 서울중부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발화 1시간35분 만인 오후 9시27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로 인근 서울역과 주변 도로 차량이 밀려 퇴근시간 일대 교통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남대문 시장은 겨울철 화재 다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