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동안 전국 소방관서가 대형화재 등의 예방과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24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이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전 9시까지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요양병원, 노후 숙박시설, 쪽방촌,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의용소방대와 순찰을 실시해 방치된 가연물과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전 소방공무원은 또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유사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지휘태세를 강화한다.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에는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하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규모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전국 385개소에 대해서는 415대의 소방차량과 1224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치해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소방청 이진호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어 다중이 모이는 곳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사고는 불의에 일어날 수 있어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풍등・폭죽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