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충북 오송에 식품안전거리 조성된다

오송 위생등급 지정업소...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북 오송에 식품안전거리가 조성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일반음식점 42개소를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오송 식품안심거리’는 식약처가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지정한 첫 번째 거리로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안심거리에 있는 음식점은 60% 이상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어 있어 소비자가 위생적인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오송읍 만수리 구역내 음식점(일반, 휴게) 65% 지정을 시작으로 구역 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일 ‘오송 식품안심거리’에 있는 위생등급 지정업소 10곳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했다. 오처장은 “오송의 식품안심거리 조성으로 위생등급제가 활성화되어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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