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나물 대상 잔류농약 검사로 식품안전 챙긴다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봄나물 집중단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먹는 참나물 등 봄나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이며, 다소비 품목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우선 수거 검사한다.

 

검사 품목은 ▲참나물, 취나물, 방풍, 곤드레, 냉이 등 엽채류 ▲미나리, 달래, 두릅, 고사리 등 엽경채류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이다.

 

엽채류)는상추 등과 같이 잎을 이용하는 채소류이며, 엽경채류는 미나리 등과 같이 잎과 줄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채소류를 말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 단체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유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 등의 사후관리 조치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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