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먼 작가, 러시아 저지 위해서 화석연료 사용 중단해야

재생에너지 사용량 가정과 소비자로 늘어가야 한다
화석연료 사용 줄이는 것...러시아 전쟁자금 줄이는 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현재 탄화수소에 의존하는 서부지역의 자금으로 전쟁을 이어가고 있음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렉서스와 올리브', '세계는 평평하다'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1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는 서부지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자금일 지원함과 동시에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구매해 푸틴의 러시아 군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의견을 표명했다.

 

최근 남극대륙의 동해안에서 뉴욕시 크기의 빙붕이 산산조각 나면서 남극의 자연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는 해수면의 상승을 야기하며 온난화 현상을 촉진시키는 원인이다. 또한, 현재 남극과 북극은 현재 평균온도가 계속 높아져 양쪽의 얼음이 동시에 녹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기후변화 상황을 무시하고 북극에서 대규모 석유와 가스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전세계적 기후를 위함이 아닌 러시아만의 독보적인 자원확보 및 유지를 위해 철저히 움직이고 있다.

 

프리드먼 작가는 1988~199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과잉 원유 생산으로 촉발된 유가붕괴가 소련과 그 정권을 붕괴시킨 사례를 예시로 들며 “오늘날 재생에너지를 과잉생산하고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다면 당시와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해싿.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빠른 호주처럼 옥상 태양광 패널설치와 관련된 규제를 없애 이를 소비자 및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된다고 소리를 냈다.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공포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 군대 자금을 지원하는 원유와 천연가스 구매 대신 나라별로 재생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도달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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