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친환경 지속가능 캠페인 이어간다

환경친화적인 사무환경 조성...자원낭비 줄인다
환경보호 캠페인·업무협약 체결 등 환경보호 동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최근 환경 문제에 관한 공론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이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23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가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의 지명에 따라 환경부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하지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약속한다. 효성티앤에스는 사내 공모를 통해 ‘일회용품은 비대면하Go, 다회용품은 대면하Go’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적극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와 효성의 친환경원사로 만든 에코백을 제공해 다회용 물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불필요한 서면 결재를 전자 결재로 대체하는등 환경친화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해 자원낭비를 줄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서로 협업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효성첨단소재 임직원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선 바 있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효성티앤에스 전 임직원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사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며 “저전력 ATM 개발에도 힘 써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첨단소재 및 중화학 기업으로, 탄소배출이 많은 만큼, 이를 위한 친환경 분야에 더욱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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