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소비”...효성티앤씨, 폐페트병 재순환 근무복 도입

현대중공업·현대리바트와 협업..친환경 근무복 생산 협약
폐페트병 분리·배출·별도 선별 체계 시스템 도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현대중공업·현대리바트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프로젝트인 ‘리젠’을 활용, 친환경 근무복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해 근무자들의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의류·가방으로 제작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 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과 별도 선별 체계를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생산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으로 제작, 내년 6월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최근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과 의류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재순환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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