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사회공헌형 점포 확대”...제주도에 첫 ‘자활기업’ 편의점 오픈

취약계층 적극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형 편의점 첫 점포가 GS리테일이 의해 제주도에 첫 오픈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제주도 첫 번째 ‘자활기업’인 GS25서귀광장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7년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해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GS25는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한 자활 참여자가 점포 운영 노하우를 배워 실제 점포를 오픈할 경우 이를 자활기업 편의점이라 부르며 가맹비 할인 혜택 및 영업 지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1월 제주도 자활근로 사업을 위해 내일스토어 점포인 GS25서귀광장점을 처음 선보였다. 점포의 자활 참여자였던 김여령 경영주는 근무를 통해 자활 의지와 자신감을 쌓았고, 이후 GS25서귀광장점 인수 및 운영을 희망해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올해 11월 GS25서귀광장점을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GS25서귀광장점릐 자활기업 전환에는 GS25의 가맹비 할인 혜택을 비롯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8000만원 상당 창업 비용 및 운영 자금 지원 등 민관이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오픈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김대진 도의원, 이병학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김두선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내빈소개 △GS25서귀광장점 김여령 경영주 인사말 △격려사 △자활기업 전환 경과보고 △GS25서귀광장점 오픈식(현수막 제거 등) △매장 라운딩 등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은 “GS25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형 점포들을 선보이며, 취약계층 자립에 대한 기회 제공과 여러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필요가 있는 분야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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