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싸이월드와 함께, 이른바 '과거 감성 불러오기'인 '뉴트로' 프로젝트에 나선다.
GS25는 지난 7월 '싸이월드제트'와 맺었던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에 대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뉴트로 콘셉트의 감성을 살린 'GS25X싸이월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상품으로 '싸이월드흑역사팝콘'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싸이월드를 이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팝콘각'인 '과거 흑역사'를 추억할 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흑당 맛의 팝콘을 개발하고 재미있게 이름 지었다.
도토리볼젤리, 미니미핫팩, 미니홈피빼빼로, 도토리, 밤 우유 등 싸이월드와 연관된 10여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싸이월드 개시 후 쇼핑 채널에 GS25, GS더프레시를 이용할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단독 오픈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와 함께 메타버스에서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GS25 황보민 가공기획팀 담당자(MD)는 "미니홈피, 도토리 등 온라인으로 즐겼던 추억의 싸이월드를 이제는 가까운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싸이월드 컬래버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싸이월드와 함께 추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감성 충만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