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동반성장 위해 ESG, 협력사와 공유합니다"...연말까지 ESG 프로그램 운영

400여개 중소 협력사에게 ESG 프로그램 통해 개념 및 우수사례 공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소형 협력사에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 이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ESG경영의 큰 축이 본사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사들까지 이른바 'ESG 체인'을 만들어야 제대로 달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22일 올해 말까지 중소 협력사를 위한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비대면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패러다임을 국내 중소 협력사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개별 사업영역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 경영에 대한 개념과 우수 사례를 안내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덕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 협력사는 현재까지 400여곳을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이 프로그램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의 ESG 경영을 강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GS리테일과 중소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팀 팀장은 "그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ESG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중소 협력사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며 "ESG 경영 역량을 집중해 국내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을 위한 새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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