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환경 캠페인 ‘친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환경 교육키트를 전달했다.
GS리테일의 ‘친구’ 환경 캠페인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캠페인을 위해 참여한 시민 캠페이너 1000명은 평소 입지 않는 옷 6000점 이상을 기부했다. 기부된 옷은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됐다. 이번 ‘친구’ 캠페인을 계기로 소나무 약 8454그루를 심고, 탄소 20톤을 절감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부된 옷 중 약 4000점은 업사이클링한 후 교육과 돌봄의 공백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0명에게 환경교육용 키트로 제작하여 전달했다. 나머지는 참여한 시민 캠페이너에게 ‘나만의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눠주었다.
이번 환경 교육키트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업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셔츠 및 남방, 면티셔츠를 활용한 캐릭터 낮잠 쿠션, 멸종위기 동물엽서, 다회용 빨대 세트, 환경교육 동화책 등이 포함됐다.
시민 캠페이너는 SNS에 친환경적인 활동을 ‘#친환경으로지구구하기’로 인증했다. ‘9가지 친환경 미션’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끼 채식,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지구를 위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 나아가 이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ᄁᆞ지 연계할 수 있어서 보람까지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