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버려지는 카드 활용 ‘친환경 보드게임’ 선봬

폐플라스틱 카드 자재 새활용해 친환경 보드게임 제작
365개 한정 판매..판매대금 전액 환경단체 기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잡고 폐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활용(Up-Cycling)한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샘플카드, 판매 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보드게임 ‘부루마블’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버려지는 물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 했다.

 

특별 한정판인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은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운동 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했다. 또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 상품은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되며, 판매대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판매금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라며 “ESG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준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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