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운동, 에너지 생산, 공장 건설 등 우리 인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세계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기후 변화는 이제 '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로 다가오면서 인간 생활의 모든 측면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산불, 태풍, 지진, 홍수 등 모두가 더 갑작스럽게, 더 많이 일어나고 나는 등 전례 없이 상당히 빠른 기후 변화는 지구 생태계에 불안감을 끼치고 있다. 25일 BBC 등 외신과 기후과학자들에 따르면, 최근 남극 대륙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상회하는 기록을 보였으며, 북극 근처의 기상 관측소에서도 일부 얼음이 녹는 징후를 보였고 일부 온도는 30도를 웃돌았다. 기후과학자는 이에 대해 “극지방의 급격한 온도 상승은 지구 기후 시스템의 붕괴다”라며 “이를 방치하면 인간과 자연은 ▲가뭄 악화 ▲해수면 상승 증가 ▲종의 대량 멸종과 함께 재앙적인 온난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후는 수년 동안 한 장소의 평균 날씨로, 급격한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기후 변화는 이런 평균 조건의 변화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급격한 기후 변화는 가정, 공장·운송 수단으로 ▲석유 ▲가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세(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규정이 본격 합의에 도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함께 무역 장벽과 관련한 기업들의 우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이사회는 ‘Fit for 55(2030년 EU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임)' 패키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탄소 국경세 규정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본 환경 조치의 주요 목적은 탄소 누출을 방지하고, 연합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탄소 가격 정책을 수립하도록 장려한다. 그 목적을 위해 탄소 국경세는 국제 무역 규칙을 완전히 준수해 탄소 집약적 제품의 수입을 목표로, 기후 변화 정책이 보다 덜한 비 연합국가에서 제조된 제품의 수입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노력을 상쇄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탄소 집약적 제품의 생산이나 수입의 이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기 에너지 생산 ▲철 ▲철강과 같은 분야의 제품이 탄소국경세에 의해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경제전문가는 이에 대해 “우리 산업의 탈탄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플라스틱 물병이나 포장용기 등에 그려진 재활용 로고는 보편적으로 모든 용기에 박혀있다. 하지만 그 로고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 스스로가 보다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연구가 확산되는 등 다각적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16일 뉴욕 타임즈(The Newyork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플라스틱 종류를 식별하고 제대로 된 플라스틱 재활용 규정을 세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각 경제주체별로 보다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제조업체는 모든 제품에 로고를 인쇄할 수 있다. 주된 목적은 재활용 가능 여부가 아니라 플라스틱 종류를 식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상사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미 재활용할 수 없는 용기에 대한 로고 인쇄를 금지하고 있다. 재활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호는 효과적인 것보다는, 재활용 시스템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물건이 재활용 가능한지 뿐만 아니라, 지역 재활용 프로그램이 그것을 허용하는지 파악해야한다. 이런 이유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적게 나타난다. 국제연합(UN)의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야외 작업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다른 인구보다 오랫동안 높은 강도로 노출되는 경우가 잦다. 이를 감안할 때, 기후 변화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질병이나 부상과 관련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런 기후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성을 파악하고 현재·예상 결과에 대한 대응과 적응 계획을 맞춰 개발할 필요가 있다. 농업·건설·구조원·운송 노동자 등 기타 실외 기상 조건에 노출된 노동자, 특히 장기간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노동자는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에 속한다. 또한 이주 노동자, 비조직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와 같은 일부 노동자는 농부와 같은 다른 노동자보다 기후 변화의 건강 결과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봄철엔 산불, 여름철 장마와 폭염, 겨울철 추위로 인한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를 위한 교육과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도 근로자들의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작업 현장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안전보건공단의 조사에 다르면, 최근 5년(2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자동차 강재 뿐만 아니라 건설용 강재에도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SD700급 초고강도 내진용 철근으로 KS인증을 취득했다. 이 제품은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에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고층아파트에 건설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내진철근이 도입된 지 8년 만에 SD700급 내진 철근 개발을 완료했다. SD700 철근은 항복강도 700메가파스칼(㎫) 이상의 철근을 뜻한다. 1㎫은 철근 1㎠가 변형되지 않고 10㎏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다. SD600과 비교했을 때는 항복강도가 11~12% 향상된 제품이다. 내진철근은 일반 철근 제품과는 달리 지진 등으로 인한 충격과 진동을 잘 견뎌내야 한다. 이 때문에 변형이 발생한 소재가 원상태로 복구될 수 있는 한계점인 항복강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제강사와 달리 현대제철이 건물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킨 내진 철강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의 전기로 회사를 운영하며 오랜 시간 봉형강 제품에 대한 생산 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하원기·유병규·정익희)은 2022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7317억 원, 영업이익 680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상승했고, 순이익은 전년보다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한 681억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고객과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 매년 홈페이지·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고하는 등 고객,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사고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어 이번 1분기에는 이와 관련해 추가로 반영된 손실 비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가정의 달 네이버 브랜드관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 단 하루만 만나는 특가 프로모션 ‘휴온스 빠른배송특가 1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의 성원에 휴온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브랜드관에 입점하게 된 만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할인 ▲무료배송 ▲적립금 ▲쿠폰까지 혜택을 더해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휴온스가 진행하는 ‘휴온스 빠른배송특가 1DAY’ 프로모션에서는 휴온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입점된 건강기능식품(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메리트C 비타민·루테인 지아잔틴 등)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당일 자정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으로 다음날 제품을 배송 받는 빠른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찜하기’와 ‘소식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3%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에는 쇼핑 라이브 방송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 초특가 타임딜 ‘메노락토 프로 7일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구매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올해 1분기만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목숨을 잃는 등, 아직까지도 미흡한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작업자와 감독자는 작업을 완료하는 동안 즉석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안전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유지해선 안 된다. 특정 작업을 진행할 때 장애물을 마주할 수 있으며, 감독자와 안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28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개 사며,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사다. 지난 분기 대비 100대 건설사는 7개 사, 하도급사는 8개사, 사망자는 3명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2022년 1분기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며, 민간공사는 44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5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 이상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경우, 기간을 확대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집중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청년재단과 함께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픈콜라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어려웠던 미취업 청년과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돕고,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콜라보 클래스’ 참가자들은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소그룹 워크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과, 자신의 강점·관심분야를 바탕으로 SK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특히 SKT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대화, 설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NUGU bizcall(누구 비즈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로부터 교육 관련 피드백을 받거나, 참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가 당진 관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정보고 정문 앞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시험기간을 고려해 학생들의 유동 시간이 많은 시간대에 실시했다. 또, 거리 두기 해제 등에 맞춰 교통량과 보행자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마련됐다. 캠페인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마중물 주부봉사단,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마중물 주부봉사단 최선민 단장은 "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하굣길 지도와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에 필요한 비용 일체는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 전달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