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안전도시 조성 위해 지속 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가 당진 관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정보고 정문 앞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시험기간을 고려해 학생들의 유동 시간이 많은 시간대에 실시했다. 또, 거리 두기 해제 등에 맞춰 교통량과 보행자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마련됐다.

 

캠페인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마중물 주부봉사단,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마중물 주부봉사단 최선민 단장은 "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하굣길 지도와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에 필요한 비용 일체는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 전달을 통해 마련됐다. 2020년에 시작해 2021년 연말까지 누적 기금은 3억 3000만 원으로 전액 횡단보도 LED 보조 신호등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횡단보도 보조 신호등은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활주로형과 횡단보도를 이용하려고 대기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바닥형 두 가지 형태로 설치된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신호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맞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기획해 코로나 이전 상황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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