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 이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5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포부를 밝혔다. 롯데지주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등 6개 안건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각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설한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과 3팀(헬스케어)에서 주도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700억원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하고,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품사업군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을 개발하고, 실버타운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가 언급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3조70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그룹(대표 최태원·장동현·박성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SK 구성원·시민 등 모두 577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진행됐다. SK 구성원·시민의 공감과 참여 유도,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헌혈버스 등 인프라 지원,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아동에 대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 확산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SK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SK는 동시에 민간 최대의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와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시민 헌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시민들과 SK 협력업체, 사회적기업 직원 등의 헌혈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 헌혈캠페인을 통한 헌혈자 수는 같은 기간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만 2년이 지나, 모든 사람들은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상황은 이제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도, 직장에서 근무하는 패턴도 모두 '코로나 전후'로 나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작업장을 비롯한 많은 근로 및 활동 공간에서 안전에 대한 '근로자의 니즈'가 높아졌고, 그 공간을 제공하는 주체는 그 안전을 더욱 잘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25일 보건환경업계에 따르면, 직원이 대면 작업으로 돌아가든 학생이 대면 학습으로 돌아가든 상관없이 실내 공기질(IAQ)을 모니터링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의 공기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건물 소유주는 거주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2021년 하니웰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은 시설 관리·운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응한 미국 시설 관리자의 75%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이 운영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이 한국미니스톱 인수 등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전날 주주배정 방식으로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3300억원은 한국미니스톱을 운영할 롯데CVS에 출자하는 데 사용되고, 15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지주는 3133억원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고, 롯데CVS에 매수인 지위와 권리 의무를 양도했다. 코리아세븐은 롯데CVS 지분 100%를 보유해 한국미니스톱을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경쟁제한의 우려가 없다고 보고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참여하는 노르웨이 55번 소트라 고속국도 건설·운영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3700억원 상당의 현지화 금융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Bergen)에 접속도로 포함 총 연장 40km의 도로와 1km의 현수교 등을 건설·운영하는 총 2.2조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발주처인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건설기간 중 공사비의 60%를 건설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은은 국내건설사의 성공적인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전체 장기 차입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대출·보증을 노르웨이 현지통화로 제공한다. 수은은 입찰 단계부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현지와 금융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신확약서’를 발급했다.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주 컨소시엄에게 도로 운영기간 중 용량사용료(AP) 방식으로 확정수입 지급을 약속한 바 있으며, AP가 노르웨이 현지 통화로 지급됨에 따라 이번 사업 입찰 시 대규모 현지화 금융 조달 가능 여부가 수주에 중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2022년 4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드리는 통합 프로모션 ‘2022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24일 신세계그룹(대표 손영식)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인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지난해 SSG랜더스 창립 기념으로 첫 선보인 이마트 랜더스데이는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200만명의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랜더스데이를 그룹 차원의 행사로 크게 확대, 매년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한우 최대 40% 할인(4월1-3일 행사)을 포함,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1+1 등 총 100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모든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앱에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5만원 ▲7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7% ▲11% ▲12%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증정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화웨이(대표 손루원)는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데이터센터 업계 전문가와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 20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발전 동향 ▲향후 시장 전망 ▲저탄소 지능형 데이터센터 관련 최신 기술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클 기반의 합리적인 총소유비용(TCO)에 관해 논의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해 의논했다.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라며, 이런 방향은 데이터 센터 산업에 전례 없는 도전 과제이자 기업·산업이 협업해 함께 해결해나갈 문제라고 설명했다. 제리 장 화웨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업부문 부사장은 ▲긴 건축 기간 ▲높은 에너지 소비 ▲운영관리 어려움 ▲설비의 신뢰도 문제 등을 기존 데이터 센터 구축의 중점과제로 정의했다. 이를 해결하고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저탄소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4가지 개선 방안인 ▲모듈 방식 데이터 센터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재편’ ▲전력 시스템 공간 최대 4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영풍(대표 이강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변화할 영풍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총에서 이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제련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겪은 ‘조업정지 10일’ 처분은 뼈아픈 경험이었다“며 ”잠시 멈추고 돌아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친환경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의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인근 낙동강 수계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 오염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해 환경 개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통합환경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공장 내 모든 시설의 인허가를 재취득해,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산업 분야로는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파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전지구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증거는 무엇이고 그것이 인간에 의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3일 BBC 보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자연적인 원인인 태양 흑점의 활동이나 지구 공전궤도, 자전축 기울기 변화, 화산 폭발 등이 하나이고, 인위적인 원인인 인간 활동에 의해 유발되는 온실가스 배출, 산림 벌목과 경작지 조성 등에 따른 훼손이 다른 하나의 이유다. 기후모델 결과 자료를 비교해서 차이를 확인했을 때,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을 모두 포함하면 현재 지구의 급격한 온도 상승에 관한 설명이 가능하다. 바꿔 말하면 지구 온난화를 인간이 100% 만든 것 아니지만,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셈이다. 지구는 산업 혁명의 초기부터 빠르게 온난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구가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1850년 이래 섭씨 약 1.1도 상승했다. 더욱이 지난 40년은 19세기 중반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 이런 결론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수집된 수백만 건의 측정 분석 결과다. 온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의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6만3935㎡(약1만9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1119㎡(약 1만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탄생했다.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해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론칭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건설된 당진 신공장의 콘셉트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랜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