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루원 한국화웨이 대표 “디지털경제 선두국 한국서 적극 협력”

데이터센터 산업 지능·저탄소화 방향 발전..함께 해결해나가야
스마트·친환경 적인 저탄소 데이터 센터 구축 위한 재편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화웨이(대표 손루원)는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데이터센터 업계 전문가와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 20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발전 동향 ▲향후 시장 전망 ▲저탄소 지능형 데이터센터 관련 최신 기술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클 기반의 합리적인 총소유비용(TCO)에 관해 논의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해 의논했다.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라며, 이런 방향은 데이터 센터 산업에 전례 없는 도전 과제이자 기업·산업이 협업해 함께 해결해나갈 문제라고 설명했다.

 

제리 장 화웨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업부문 부사장은 ▲긴 건축 기간 ▲높은 에너지 소비 ▲운영관리 어려움 ▲설비의 신뢰도 문제 등을 기존 데이터 센터 구축의 중점과제로 정의했다.

 

이를 해결하고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저탄소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4가지 개선 방안인 ▲모듈 방식 데이터 센터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재편’ ▲전력 시스템 공간 최대 40% 감축하는 ‘전력 시스템 재편’ ▲천연 냉각 자원 활용한 ‘냉각 시스템 재편’ ▲지능형 무인 O&M 제공해 비용 35% 절감하는 ‘O&M 시스템 재편’을 제안했다.

 

화웨이는 전 세계에 2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와 4만개 이상의 캐비닛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이후 140만m2에 180개 이상의 중대형 데이터센터를 고객들에게 공급했다.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조립식 모듈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31%의 점유율 31%, UPS 시장에서는 34%의 점유율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경제의 선두 국가이며,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혁신적인 제품·솔루션,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과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고객, 파트너, 산업 체인과 적극 협력해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지능형·저탄소화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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