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새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 제품 선보였다

고출력·고효율 태양광 솔루션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
국내 태양광시장 선점, 넓은 전압 범위 인버터 선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화웨이기술(대표 가오아오잔·티안펑)이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해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화웨이 ‘퓨전솔라(FusionSolar)’ 제품군의 스마트 스트링 인버터 SUN2000 시리즈(SUN2000-36KTL-M3, SUN2000-215KTL-H0)와 옵티마이저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웨이 ‘스마트 스트링 인버터 제품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아크차단기(AFCI)가 내장돼 직류(DC) 아크를 스스로 검출하고 전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꽃·스파크로부터 빠르고 안전하게 회로를 자동 차단한다.‘

 

올해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SUN2000-36KTL-M3는 화웨이의 태양광 기술력이 집약된 36kW 인버터로, 아크차단기능과 모듈에서 잠재적 출력 저하 현상(PID)이 발생할 경우 발전소 동력이 멈추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PID 리커버리’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옵티마이저(Optimizer)도 적용돼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버터 및 발전소의 운영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1500Vdc 추세에 맞춰 올해 SUN2000-215KTL-H0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직류 500V에서 1500V까지 넓은 전압 범위를 지원하는 인버터로, 갑작스러운 전압 강하 등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안정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9개의 MPPT로 구성돼 양면 모듈 사용 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친원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사업 부서장은 "한국의 많은 고객들에게 한국에 최적화된 화웨이의 스마트 인버터 SUN2000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화웨이는 5G, AI, 클라우드 등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kW 이상 급의 인버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고출력, 고효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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