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슬세권 겨냥한 ‘우리동네체크카드’ 선봬

코로나19 인해 좁아진 생활반경 맞춰 동네 체크카드 선봬
출시 기념 다음 달까지 정육점 20% 캐시백·추첨 이벤트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동네 가맹점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슬세권(슬리퍼 세권)’, ‘하이퍼로컬(Hyper-local)’로 표현되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우리동네 주변의 가게 이용 시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세탁소 업종 1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정육점 업종 3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제과·아이스크림, 기타식품 업종 1만원 이상 시용 시 5% 할인 ▲슈퍼마켓, 농수축산물점·농수축산직판장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 ▲번개장터 3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사회적 기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발달 장애인 디자이너의 그림을 선택형 디자인에 담았다. 고객은 기본형 디자인과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정육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하는 ‘우리동네 투쁠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을 위한 ‘우리동네 주민 수를 맞춰라’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추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뮤 디자인에 그려진 인물 수를 KB국민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답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친환경 커피 캔들 세트’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좁아진 생활 반경에 맞춰 증가한 지역 소비를 겨냥한 이 상품은 슈퍼마켓, 야채과일가게 등 작은 지역 상점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한 소비에 맞춘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