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BAT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및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BAT 오픈 이노베이션 해커톤’을 통해 혁신 성장을 도모할 스타트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BAT코리아(대표 김은지)에 따르면, BAT 오픈 이노베이션 해커톤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BAT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더 좋은 내일’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혁신 프로그램으로,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N15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최근 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10개 팀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총 사흘간의 헤커톤을 통해 스타트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PoC(신기술 검증) 분야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에이치큐브’는 LabVIEW와 Python 기반의 소프트웨어 구축 및 머신러닝 시스템과 제어·계측 기술을 활용, 설비 예지보전 분야에서 BAT 사천공장의 생산성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혁신 분야에서 선정된 스타트업 ‘케이아이오티’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담배제조 공정 내의 이물질을 검사하는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ESG 전략을 제안했다.
우승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솔루션 타당성 검증 절차를 거쳐 후속 협력사업 연계 기회가 제공되고, 참여한 나머지 팀에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최대 1억원의 액셀러레이팅 사업참여를 통해 사업화 지원 및 제품 개발, 투자 연계에 대한 후속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강승호 BAT 사천공장 상무는 “선발된 스타트업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BAT 제조공장의 그룹 내 리더십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