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트리플 A로 간다"....ESG 경영전략 비전 발표

ESG 비전 AAA =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중후장대 장치산업으로 환경 및 탄소중립 등에 민감한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그 비전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 및 중점 영역 등을 발표했다.
 

 

17일 금호석유화학은 ESG위원회에서 ‘ESG 경영 전략’을 확정하며 ESG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전담 조직인 ‘ESG 경영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적인 준비 작업도 마쳤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은 ‘트리플 A'(Act, Advance, Accelerate)로, 우리 말로 하면 기후변화에 적극 행동하고, 안전 및 보건을 적극 향상시키며, 이를 토대로 ESG에 적극 나선다는 개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Act, Advance, Accelerate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 한 ‘9대 중점 영역’을 내놓았다. 

아울러,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 경영의 기획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ESG 경영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ESG 경영 기반’ 항목으로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 등을 포함시켰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이번 ESG의 비전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 ESG 전반의 핵심 공시 지표를 선정했다. 2050 탄소 중립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이행 로드맵을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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