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엔 백세주로"...체험행사 열어

민족이 이어온 식문화 어울림 알리기 위해 마련
막걸리 빚기 행사, 문화재청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강원도 횡성지역 ’횡성한우축제‘에 백세주를 후원하고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행사는 백세주와 막걸리·한우 등 우리 민족과 함께 이어온 식문화의 상호 어울림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국순당은 2017년부터 횡성한우축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횡성한우와 백세주의 어울림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한 술로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세주 특유의 감칠맛이 한우 맛을 더욱 배가시켜 횡성한우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국순당이 후원하는 백세주와 백세주 선물세트는 축제 참가자·관계자에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국순당은 축제 기간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막걸리 빚기&요리체험’을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 6월에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통주 대표기업으로 많은 국민들이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주와 한우는 일제강점기에 다양성이 말살되고 수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며 “특히 백세주와 횡성한우는 우리나라의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에서 생산되고 특별하고 귀한 먹거리라는 공통점이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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