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 명절 맞아 어르신께 전통 차례주 ‘예담’ 증정

강원도 횡성군 지역 어르신 등 1,500여 가구에 증정
추석 맞아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 1,500여 가구에 전통 제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 1,500병(시중가 800만 원 상당)을 선물로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증 행사는 21일,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은 정성을 다해 쌀로 빚은 맑은 술을 조상께 올렸던 차례 문화와 전통 차례주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명절마다 횡성지역 어르신에게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 등 우리술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차례주 ‘예담’은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 순수 발효 약주이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 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일제강점기 주세법에 일본식 청주 등이 ‘청주’로 분류되고 우리 술은 맑은 술을 뜻하는 ‘청주’라는 고유의 이름을 빼앗기고 ‘약주’로 분류됐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대제’의 종헌례 및 역대 조선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은 “명절에는 이웃 간에 음식과 술을 나눠 마시며 정을 나누던 풍습이 있었다”라며 “추석을 맞아 본사 및 양조장이 있는 횡성지역 어르신께 우리 전통 차례주를 알리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차레주 예담을 기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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