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순당 쌀막걸리’가 콜라보 제품의 인기 및 리뉴얼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이 2.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순당(대표 배상민)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20일까지 판매액이 직전 1년(2020.12~2021.11) 대비 119%가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 증가의 가장 큰 이유를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리뉴얼을 꼽는다. 제품의 제법을 개선해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하는 등 맛과 품질을 개선했다.
환경을 고려해 제품 용기를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했다. 디자인도 다른 국순당 막걸리와 통일해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런 리뉴얼이 MZ세대에 관심을 끌며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이 인기를 끌며 모 브랜드인 ‘국순당 쌀막걸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 일선 유통매장에서 취급이 증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순당은 2021년 6월에 크라운제과 인기 스낵 ‘죠리퐁’과 콜라보 상품인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에 해태아이스크림과 협력해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출시했다. 올해 6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칠성사이다와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를 선보였다.
이들 콜라보 제품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초도물량 및 추가물량이 완판되고 정식제품으로 전환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막걸리가 지난해 실시한 리뉴얼을 통한 제품 개선이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라며 “여기에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로 막걸리를 확장하고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들이 MZ세대에 인기를 끌며 모브랜드인 국순당 쌀막걸리와의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