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유한양행, 친환경 패키징 통해 ESG 경영 박차... MOU 체결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 포장 소재 개발 및 활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솔제지(대표 한철규)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가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패키징) 소재 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3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양사은 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및 도입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까지 높인 한솔제지의 종이 패키징 소재를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징 용지를 비롯,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PE 프리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그간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롯데제과와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젤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에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를 적용키로 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유한양행과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솔제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쉬운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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