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8년만에 괌으로 날라간다.."내달부터 운항"

다음달 23일부터 주 2회 목·일요일 운항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 맞춰 노선·스케줄 확대 검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지 괌을 18년만에 운항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일) 운항할 예정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하며,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 면세 쇼핑 특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을 추가 배정해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 위드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과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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