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분야 안전관리 집중 단속 강화

설 앞두고 교통물류 분야 안전사고 방지 및 대응방안 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7일 세종청사에서 교통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도로, 철도, 항공, 물류 등 교통분야의 안전사고 방지 및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황성규 제2차관 주재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5개 국토관리청, 2개 항공청 (산하기관) 도로공사·철도공사·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특히 최근 빈발하고 있는 KTX 탈선, 물류창고 화재,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 사고 등 여러가지 사고가 겹침으로써 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황성규 차관은 “최근 경부고속선 KTX 탈선,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 평택 물류창고 신축현장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국민의 불안이 증폭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도로, 철도, 터미널, 공항, 물류센터 등 교통시설·수단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인프라이자 많은 종사자가 근무하는 일터인 만큼, 건설 단계부터 운영·이용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22.1.27)되는 원년이자, 평소보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둔 시점이란 점을 중시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교통물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의 준수와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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