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초등생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 빛반사되는 ‘안전가방덮개’ 지원

CJ대한통운 曰, 걸어 다니는 표지판 역할 해줄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1000개를 경기 광주경찰서에 최근 전달했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빛반사 안전가방덮개'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이다. 어린이들 책가방에 씌우는 형광색의 덮개 형태로, 중앙에 있는 빨간 원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를 뜻하는 숫자 '30'이 표시돼 있다.

 

빨간 원은 빛반사 소재로 제작돼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화물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차체가 높은 차량이 주행하거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걸어 다니는 표지판 역할의 안전가방덮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CJ대한통운이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18년에도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등학교에 안전가방덮개를 지원해 학부모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개정된 안전속도를 강조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 부착하고 지난달에는 경기도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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