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세계일류상품 유공자포상'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총 13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금호피앤비화학·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의 제품까지 합하면 보유한 상품은 총 20개에 달한다.
최근 의료용 장갑 등으로 수요가 급성장한 NB라텍스 등 주력 제품들의 수익성이 강화되며 금호석유화학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을 대표하는 세계일류상품에는 타이어·골프공·아스팔트 개질제 등에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기존 주력 합성고무 제품들(SSBR·NdBR·SBS 등)과 라텍스 제품들(SB라텍스·INB라텍스), 그리고 고무의 수명과 물성을 개선하는 정밀화학 제품들(Kumanox-13·Kumanox-5010 등) 등이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최고를 향한 모든 임직원의 고집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은 세계일류상품의 개발과 수출, 그리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