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2주년 맞은 롯데백화점, 29일부터 사은·할인 행사 진행

경품 행사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내걸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역대급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지난 9월 출시한 현대자동차 '캐스퍼' 자동차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캐스퍼는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 '엘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 이외 121명에게 L.POINT 최대 1만점을 증정한다. 패딩 등 겨울 의류 단독 상품도 약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내려받은 뒤 패션 상품군의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6%에 해당하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카드사별 10% 롯데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백화점 창립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디자인으로 만든 ‘가나 초콜릿’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경품 등을 내거는 대규모 행사를 지양해 왔다"면서도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논의되면서 창립행사 규모를 키우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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