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해 ‘상생 사과·배’ 판매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롯데마트가 일부 흠으로 명절 선물세트가 되지 못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 사과·배·인삼’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상품들이 특상품에 비해 품질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미로 ‘B+’라는 상품명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작물의 가치와 의미에 더욱 집중한다는 뜻을 담아 ‘상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상생 사과·배·인삼’은 오는 30일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생 사과(2.5kg/봉)’는 8990원, ‘상생 배(3kg/박스)’는 1만900원으로 일반 정상 상품보다 평균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생 사과'와 '상생 배'를 동시 구매 시 각 1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삼의 경우, 2년째 지속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삼 가공품의 수요 하락, 산지 소비 감소 등과 맞물려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상 상품 대비 외관이 고르지 않은 인삼들의 경우 50%이상 시세가 급락했으며, 산지 축제로도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상생 기획전에 맞춰 ‘금산 상생인삼(450g/팩)’을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할 할인 20%가 적용된 1만 1920원에 판매한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은 "명절 선물세트와 수확기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생 상품들을 기획해 롯데마트가 농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가치 소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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