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태어난다"…롯데 ‘타임빌라스’ 10일 그랜드 오픈

자연환경 우수한 지역 특색 반영‥자연친화적인 미래형 아울렛 탄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오는 8일 프리 오픈을 거쳐 10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2018년 12월 기흥점 이후 2년반 만에 신규 출점하는 아울렛이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타임빌라스(Time Villas)’는 연면적 약 17만5200㎡ 규모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에서 245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타임빌라스’가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생태 휴양도시로 전체 면적의 85%가 녹지공간이다. 실제로 서울의 강남과 잠실에서는 30분, 그리고 서울 사당과 경기도의 분당, 수원, 안양 등에서는 20분이면 도착하는 최적의 접근성으로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주말과 평일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타임빌라스’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로 백운호수, 바라산과 함께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에 도전한다. 특히 ‘타임빌라스’의 시그니처 공간은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글라스빌(GLASS VILLE)’ 이다. 최근 서울의 ‘익선동’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하여 약 9300㎡ 규모의 야외 녹지 공간에 세워진 총 10개의 ‘글라스 하우스’는 바라산을 배경으로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글라스빌’ 앞으로 넓게 펼쳐진 ‘플레이빌(PLAY VILLE)’에서는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파크’와 네트형 놀이시설을 갖춘 ‘와일드파크’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글라스빌’과 ‘플레이빌’을 둘러싼 산책길에는 곳곳에 1000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어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타임빌라스’는 기존 교외형 아울렛 매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하드웨어로 탄생했다. 우선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교외형 아울렛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폐형 천장’과 ‘폴딩 도어’를 구축해 모든 매장을 100% 인도어화했다. 그리고 야외의 ‘글라스빌’도 지하의 매장들과 연결돼 날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정문 앞에 구정아 작가가 설치한 ‘스케이트 보울 파크’도 이색적이다. 구정아 작가는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백남준 작가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할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프랑스,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덴마크에 이어 전 세계에서는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타임빌라스’에 구정아 작가의 ‘야광 스케이트 보울 파크’를 설치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한 야광 소재는 낮과 밤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타임빌라스’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반영해 아동·유아 콘텐츠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글라스빌’의 ‘디트로네 라운지’는 프리미엄 전동카 쇼룸과 레스토랑이 복합된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야외 산책로에서 전동카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온’에서는 타임빌라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아울렛의-왕, 타임빌라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며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며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고객 100명을 선정해 엘포인트(L.POINT) 5000점과 ‘타임빌라스’에 입점한 ‘THE BATT’의 대표 메뉴인 ‘춘천 감자빵 이용권’을 증정한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타임빌라스’는 네이밍부터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의 아울렛과는 차별화했다”며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경기 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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