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200만건 돌파”...롯데홈쇼핑, ‘광클절’ 주문고객 25% 증가

지난 14일부터 11일간 진행해 주문 약 200만건·고객 25% 증가
한파·위드 코로나 수요에 패션·여행상품·명품 등 소비 양극화 현상 뚜렷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4일부터 11일간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하며, 주문이 200만건 돌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다. 110억원의 쇼핑 지원금, 할인상품 총 5000억 원 규모를 비롯해 올해 홍보 모델로 가상 모델 ‘루시’를 선정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행사를 진행한 11일 동안, 누적 주문건수 약 200만건을 기록했다. 주문고객도 올해 평균 대비 25% 증가했고, 최신 트렌드 상품과 혜택으로 화제가 된 ‘광클번쩍’ 등 타임특가로 행사 첫날 온라인 주문고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증가했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드 코로나(팬데믹 상황 속 단계적 일상회복)’를 대비한 외출과 여행 수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뷰티, 여행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귀금속’, ‘명품’ 등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지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8K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 ‘주얼리 세트’ 등이 총 5000세트 이상 판매됐고, ‘귀금속’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명품은 ▲발렌시아가 운동화 ▲생로랑 지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등 MZ세대(199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브랜드를 집중 편성해, 행사 기간 동안 명품 매출만 4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모바일을 통해 ‘에르메스 시계’, ‘버버리 아우터’ 등 타임특가도 진행해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하고, 최신 IT기기와 생활가전들도 초특가 혜택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한민국 광클절’은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모델 선정, 위드 코로나 수요를 겨냥한 상품 편성 등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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