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친환경에너지 책임집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그린수소 밸류체인 역량도 선보일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화솔루션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큐셀(대표 김희철)과 수소 사업을 진행 중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대표 남이현), 첨단소재 부문(대표 류두형), 그리고 한화파워시스템과 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다. 에너지대전은 국내외 에너지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정부 주요 정책과 에너지공단 사업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열린다.

 

에너지대전에서 한화큐셀과 그룹 계열사들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전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화큐셀의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 생산 압축 운반 공급 등의 밸류체인에 대한 한화 계열사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태양광 솔루션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우선 차세대기술 존에선 차세대 셀이자 한화큐셀이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존을 신설해 VPP 개념과 구현방법 등을 설명한다. VPP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ESS 등 분산형에너지자원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합하고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거용 존에선 제로 에너지 홈 기반의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개념이다.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 같은 국내 시장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들도 고객을 찾아간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G11 포세이돈 (Q.PEAK DUO G11 Poseidon)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가의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관심 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한화큐셀을 포함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관련 내부 역량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AEMEC)’을 전시한다.

 

첨단소재 부문은 그린수소 저장·운송을 위한 고압탱크를 선보인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와 충전소 모형을 전시한다. 또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선언한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터빈 발전의 주요 기기인 수소 연소기와 수소발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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