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여수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 선언

안전시스템 점검 위해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출범
안전·보건·환경 위주로 조직문화 만들어갈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 케미칼 부문이 여수공장에서 남이현 대표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본사와 울산, 대전 등 타 지역의 임직원들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선포식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경영 강화와 임직원들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 기존 사고예방 관리 체계에서 안전·보건·환경을 핵심 경영 지표로 삼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해당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남이현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출범, 각 공장에 안전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화재, 가스 누출 등에 대한 즉각적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수집, 분석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방재 플랫폼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인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직업 수칙인 ‘세이프티 골든룰’도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솔루션 ‘2050 탄소 중립 실현’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장이 추진해온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영성을 공개했으며,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탄소포집 기술 적용 확대를 비롯해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남이현 대표는 “안전·보건·환경은 기업 경영에서의 최고의 가치이자 의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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