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난물류 신속지원"...CJ올리브, 행안부 재난자원시스템 구축한다

지능형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2년내 구축...정부 재난자원 적시적소 투입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의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 및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물적·인적 자원을 통합해 대응하는 체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준정보 관리시스템 ▲공급망 관리시스템 ▲통합 물류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 관제시스템 등 편의성이 높은 시스템도 개발한다.

 

구축 기간은 총 24개월로, 1년차에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검증하며, 2년차에는 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특히 첨단 기술인 ICT를 활용해 재난 물류체계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최적의 자원 비축 및 물류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재난 자원의 적시적소 투입 등 신속한 재난 수순이 가능하며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 등의 결과값을 시각화해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허정희 행안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물류유통 최신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와 관련, “정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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