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영업팀 신설 사업확장 나선다

리모델링 통해 최적 주거공간 제공 위한 결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 (Taskforce, 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규제가 적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업계 및 사업장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링팀의 대대적인 확장에 나섬으로써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뛰어난 재무 건전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원을 달성했으며,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사업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모델링사업 수주도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최고 실적 경신에 한몫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부문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영업, 견적, 설계 등 각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해 대응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3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2275억원 규모의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으며, 이어 5월에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현대엔지니어링분 2005억원)을 수주하기에 이르렀다. 또 6월에는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현대엔지니어링분 1767억원)을 수주하며 올해만 총 6047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사업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리모델링영업팀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사업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사상 최대인 2조원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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