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굿위스토어 밀안탄현점' 건립 위해 후원금 기부

고양식 인산서구 덕이동에 오는 8월 개점 예정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전달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후원금은 기업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천여명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해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까지 더해 올해 8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개점될 예정이다. 운영을 시작하면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한 총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운영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밀알일산점은 현재 12명의 발달장애인을 포함해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발달장애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이들의 고용률은 장애인 평균 고용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단순 기부 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기금을 이러한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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