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랑 긴밀히 협력합니다"...4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동반성장위.공정위 합산 평가 통해 2017년부터 4차례... 지속가능 동반성장 협력 지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관련 협력업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거나, 실질적인 지원을 그간 펼쳐나간 공로를 인정 받아,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이뤄지는데,  이번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동반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친 덕분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예컨대,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계약관련 계약이행보증 수수료, 하도급계약 인지세, 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후 5년 동안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34개 협력사 190명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20만~24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는 기업이 부담하는 공제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는 최초의 사례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함께, ▲바람직한 계약체결 ▲하도급거래내부심의위원회설치·운용 ▲바람직한서류발급및보존 ▲협력업체선정·운용 등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해 운용함으로써 공정거래를 실천하고 협력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도 앞장섰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산업 전분야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도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 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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