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보냉가방 반납 최대 5000원 환급"...리사이클링 제도 운영

올 추석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 도입
회수된 보냉가방 세척 후 선물세트 포장에 재사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올 추석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 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냉장 5000원권·냉동 2000원권)을 지급한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전문업체를 통해 집중 세척, 자외선(UV) 살균 등 총 4단계로 세척된다.

 

세척된 보냉가방은 이마트 축산 전문센터인 '미트센터'로 보내져 축산 선물세트 포장에 재사용된다. 보냉가방 회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자세한 품목 및 행사내용은 전국 이마트 축산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판매량이 약 7만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냉가방이 100% 회수될 시 약 21.6t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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