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가맹점과 동행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최근 3년간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행기부 캠페인은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물품)만큼 이마트24 본부가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24가 2019년 동행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을 당시, 참여 가맹점은 8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17개로 늘었다. 기부 횟수는 최근 3년간 120회, 금액 환산 시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 기부 유형을 정해 본사와 함께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동행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희망배달기금을 사용한다. 희망배달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제도다.
이마트24 측은 "보다 많은 가맹점과 함께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행 기부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전했다.
김경훈 CSR팀장은 "가맹사업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가맹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확대해 전국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