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상반기 와인 결산전’ 펼쳐..최대 90% 할인

총 130억 규모 와인 60만병 준비..역대 최대급 물량
합리적 가격·품질 보장된 와인 다양하게 선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이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와인을 한자리에 모아 역대 최대급 물량과 큰 폭의 할인을 앞세워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와인 결산전을 위해 작년 대비 물량을 20% 늘려 총 130억 규모로 준비했다. 총 60만병으로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며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특히 대중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5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높은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신세계는 이번 와인 행사에서 가성비 높은 5만원대 와인을 지난해보다 20% 늘려 판매한다고 전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깡뜨 메를르 19’((5만4000원) △전설의 가성비 샴페인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브륏 그랑 리저브’(5만3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내츄럴 와인과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도 선보인다.

 

내츄럴 와인은 환경을 생각해 포도를 재배부터 숙성까지 와인 양조 과정에서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한 와인이다. 유기농 포도에 보존제를 넣지 않고 불순물도 걸러내지 않아 개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랑 비 내추럴 레드(5만6000원) △카바이 벨리 피노(6만원) △빈텔로퍼 쉬라즈’(6만8000원)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온 프리미엄 와인도 만나 볼 수 있다. 부르고뉴와 보르도는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지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프리미엄 와인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선호하는 지역이다. 특히 부르고뉴산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생산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또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았고, 재구매한 와인도 준비했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신퀀타 꼴레지오네(2만 9000원) △콜럼비아 크레스트 H3 레 슈보(3만원) △에밀리아나 지(9만 8000원) 등이 있다.

 

한편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19일까지 600품목 이상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1등급 그랑크뤼 프리미엄 와인과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다양한 데일리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다다익선 상품을 3병·4병·5병 이상 구매시 3~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품목에 한해 쓱머니로 결제 시에도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와인을 모아 선보이는 와인 결산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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