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축산물·수산물 일제 위생안전 점검 나선다

위생관리 철저히...안전한 상품 소비자에게 선보여
합동 점검반 운영, 꼼꼼하고 세세하게 점검할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에서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위생 및 유통점검에 나서는 등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경북은 도와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축산물 영업장 6천8백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점검’에 나섰다. 점검의 객관성을 위해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전북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제수·선물용 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돔, 방어 등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제주시에서는 축산물 수급안정 및 부정축산물 유통점검을 실시해 생상자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를 독려해 도축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소비자가격 동향을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선물용과 제수용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및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는 축산물 이력제 이행상황 및 유통기간 준수여부 등 축산물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전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명절 전까지 '축산물 특별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감시반은 편성해 축산물을 최초로 생산하는 소·돼지 도축장 10곳과 선물과 차례용 축산물 가공품 제조·판매업체 128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추석에 전국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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