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최초 메타버스 기반 안전보건교육 나선다...콘텐츠 구축 MOU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예방적 안전 교육 집중
특별교육·필수안전수칙·사고 유형별 영상 등 콘텐츠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사고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지난달 30일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과 벤타브이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미래지향적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건설업과 관련된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콘텐츠별로 다양한 시점의 영상 구성과 간단한 VR 체험 요소를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과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메타버스에서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실용적이고 의미있는 미래지향적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앞으로의 안전보건교육 방식의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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